더추모 메인페이지 이미지가 Pale Blue Dot인 이유?
NASA
광활한 우주 속 ‘창백한 푸른 점’, 그리고 단 하나뿐이던 당신의 삶
1990년, 60억 킬로미터 저 너머의 어둠 속에서, 인류가 보낸 작은 탐사선 보이저 1호는 마지막으로 고개를 돌려 지구를 바라보았습니다.
태양의 빛줄기 사이에 아른거리던, 먼지처럼 작디작은 그 점.
그 작은 푸른 점을 바라보며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말했습니다.
“그 점 위에서 모든 이가 살아가고, 사랑하고, 꿈꾸며, 작별했다”고.
우주의 눈으로 보면, 지구는 참 작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 위엔 수억 겹의 이야기들이 포개져 있습니다. 수많은 탄생과 이별, 눈물과 웃음, 포옹과 인사. 그리고 그 안에, 당신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하루하루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삶은 그 어떤 별보다 찬란하게 이 푸른 점 위를 비추었습니다.
더추모는 바로 그 찬란했던 삶, 단 한 번뿐인 여정이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게 빛나도록 돕는 장례 상조 플랫폼입니다. 우리가 걷는 이 여정이 끝으로 향할 때, 그 마무리가 슬픔만으로 남지 않도록.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이 고요한 위로로 치유되도록……….
장례는 누군가에겐 갑작스럽고, 또 누군가에겐 아주 오래 준비해야 하는 여정입니다. 그 복잡하고 낯선 과정 속에서 더추모는 깊은 배려와 투명한 정보로 유가족의 곁에 따뜻하게 머무릅니다.
누구보다 고인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유족의 마음을 헤아리며, 한 사람의 생을 온전히 기리는 방식으로 동행합니다.
더추모가 그리는 장례는 단지 한 사람의 죽음을 처리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한 사람의 삶을 기념하고, 그 사랑과 기억이 평화롭게 이어지도록 돕는 일입니다.
삶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에도, 남겨진 이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랑과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눈물 속에서도 위엄을 잃지 않고, 기억이 조용히 반짝일 수 있도록.
더추모는 ‘창백한 푸른 점’ 위에서 빛났던 당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아름답게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곁에, 마지막까지 함께 있겠습니다.
삶의 가장 고요하고 깊은 작별,
더추모와 함께 품위 있게 준비하세요.
위 글은 더추모 공식 블로그에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