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진행된 공인중개사였던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포스팅합니다.
더추모 장례지도사의 기록
지난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구 위생병원)에서 한 따뜻한 아버님의 장례를 진행했습니다. 고인은 20년 넘게 지역에서 공인중개사로 일하시며, “이 동네 집값은 이 사장님이 제일 잘 알아”라는 말을 들을 만큼 신뢰받던 분이셨습니다. 계약서보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챙기셨던 고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상주와의 첫 통화 – “아버지를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어요”
새벽 1시경, 고인의 장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더추모 장례지도사로서, 고인의 거주지와 가까운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을 추천드렸습니다. 상주는 “아버지가 평생을 이 동네에서 사셨고, 마지막도 이곳이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빈소 마련 – 고인을 위한 공간 준비
오전 9시, 고인을 모신 후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빈소는 2호실로 지정되었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화꽃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조문객들은 “이 사장님은 집보다 사람을 먼저 챙기셨죠”라며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상주는 “아버지가 늘 아침 일찍 중개사 사무실 문 열고 커피 한 잔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요”라며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더추모 후불제 상조 서비스 – 부담 없이 정성스럽게
장례비용에 대한 걱정이 많으셨던 상주에게 더추모의 후불제 상조 서비스를 안내드렸습니다. 더추모는 장례지도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투명한 비용 구조로 많은 가족들이 신뢰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장례에서도 입관, 발인, 화장, 안치까지 모든 절차가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문객이 약 50명 내외로 예상되어 더추모 단아장을 추천 드렸습니다. (총 장례비용은 아래 표 참조)
입관식 – 마지막 인사, 정성으로
입관식은 고인의 형제분들과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의 생전 가방과 가족이 쓴 편지를 함께 넣어드렸습니다. 입관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고인을 향한 마지막 정성입니다. 상주는 “아버지,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인사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발인 – 이별의 순간, 함께 걷다
발인은 이튿날 오전 7시. 조문객들이 모여 고인을 배웅했습니다.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서울추모공원 화장장까지는 약 40분 거리. 차량 이동 중 가족들은 고인의 생전 이야기와 동네 사람들과의 따뜻한 인연을 나누며 조용히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발인은 장례의 절정이자, 가장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입니다.
화장 – 고요한 작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의 아내는 “이제 정말 보내드리는 거네요”라며 손을 꼭 잡고 있었습니다. 화장은 고인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이며, 가족에게는 깊은 정서적 이별의 시간이 됩니다.
안치 – 기억을 담은 공간
화장 후 유골은 판교 봉안당홈에 안치되었습니다. 가족은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봉안함 앞에서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자주 올게요.” 안치는 단순한 보관이 아니라,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장례지도사로 감사 인사
글을 마무리하며,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진행된 이번 장례는, 평범한 삶을 살아오신 한 공인중개사 아버님의 마지막 여정을 가족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사례였습니다. 더추모 장례지도사로서 저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고인과 가족의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삼육서울병원 추모관과 더추모 서비스는 그런 따뜻한 이별을 가능하게 해주는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삼육서울병원 추모관(구 위생병원) 장례비용 안내( 조문객 약 50명내외, 더추모 단아장 이용)
구분 |
항목별 비용 |
비고 |
빈소이용료(2일) |
1,24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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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료(2일) |
16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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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실(1회) |
35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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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관리비(2일) |
8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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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
1,250,000 |
약50인분 |
화장비용 |
120,000 |
관내기준 |
더추모 상품 |
2,730,000 |
단아장 |
총 장례비용 |
5,947,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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