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에서 치른 더추모상조와 함께한 장례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 상주와의 첫 통화와 장례식장 빈소 마련
고인은 고양시의 요양병원에서 가족의 곁에서 평온히 임종하셨습니다. 평생 반찬가게를 운영하시며 손맛으로 이웃과 가족을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분이셨습니다. 상주님께서는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더추모상조에 연락을 주셨고, 저는 장례지도사로서 즉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고인의 생전 거주지와 가족 동선을 고려해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을 추천드렸습니다. 고양·일산 지역 내에서 시설이 우수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장례식장으로, 조문객들의 편의까지 고려한 최적의 선택이었습니다.
▣ 빈소 마련과 입관식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의 빈소는 고인의 성품을 반영하듯 단정하고 따뜻하게 꾸며졌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직접 고인의 사진과 생전 물품을 함께 배치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고인은 반찬가게를 운영하시며 늘 손님에게 인사를 건네고, 아이들에게는 반찬을 덤으로 챙겨주시던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빈소 한켠에는 고인의 앞치마와 오래된 반찬통, 손때 묻은 장부가 놓여 있었고, 그 모습에 조문객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입관식은 특히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더추모상조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생화 장식으로 관을 둘러싸며, 고인의 평생을 담은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고인의 딸께서 “엄마가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 마지막 길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어요”라고 말씀하신 순간, 빈소에 있던 모든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발인, 화장, 안치까지
발인은 새벽 6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조문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고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며, 일산복음병원장례식장의 발인 동선은 효율적이고 차량 지원도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화장은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시간이 맞지 않아 서울추모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더추모상조가 사전 예약과 절차를 모두 대행하여 유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렸습니다. 이후 고인은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고양 봉안당에 안치되었고, 가족들이 조용히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고인의 삶을 되새겼습니다.
▣ 장례 일정표
▣ 장례지도사의 소회와 감사 인사
이번 장례는 단순한 의전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기억하고 존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찬가게라는 작은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인연을 맺어오신 고인의 인생은 그 자체로 존경스러웠습니다. 손에 굳은살이 가득했던 삶의 흔적은 고인의 손과 얼굴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그분의 마지막 길을 함께 준비하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더추모상조는 투명한 사전정찰제를 통해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감동과 품격을 담은 장례를 실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장례는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사랑을 되새기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