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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함백산추모공원까지 3일간의 장례와 동행 후기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함백산추모공원까지 3일간의 장례와 동행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도시의 보이지 않는 청소부 환경미화원

故 김 씨 할아버지의 감동 이별

안산 제일장례식장 더추모상조 단아장 후기

도시의 보이지 않는 청소부 환경미화원 故 김 씨의 감동 이별

저는 ‘더추모상조’ 장례지도사로서 제일장례식장에서 故 김 씨 환경미화원님의 마지막 여정을 동행했습니다. 고인은 30여 년간 도시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하셨던 분이셨습니다. 평생 묵묵한 땀방울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온 고인이셨기에, 그분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것은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안산제일장례식장 빈소 마련

평범한 회사원인 아들 상주 김 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임종 소식에 깊은 슬픔에 잠겼지만, 이내 침착하게 장례 준비에 임했습니다. 더추모상조와의 상담에서 김 상주님은 아버지의 예전 동료 미화원들과 지인들이 조문할 것이라 예상하시며 약 500명 이상의 조문객 규모를 알려주셨습니다.

이에 저는 대규모 조문객을 수용하는 데 최적화된 더추모상조 단아장 상품을 제안해 드렸습니다. 코스모스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는 고인의 묵묵하고 성실한 성품처럼 단정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입관식

장례식장에서의 둘째 날, 가장 경건한 입관식이 엄수되었습니다. 고인의 얼굴은 생전의 온화함을 간직한 채 평온히 잠들어 계셨습니다. 저는 고인을 위해 가장 좋은 수의를 갖춰 입혀드린 후 싱싱한 생화로 관을 정성스럽게 장식했습니다.

고인의 손에는 평생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잡고 헌신해 온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상주 김 씨는 아버지의 손을 어루만지며 “아버, 이제는 그 무거운 빗자루 내려놓고 편히 쉬세요. 저희 마음속엔 아버지의 땀방울과 깨끗한 마음만 가득합니다”라며 눈물로 나지막이 속삭였습니다.

저 또한 그 깊은 슬픔에 공감하며, “아버님의 묵묵한 헌신은 이 도시를 깨끗하게 하고, 시민들의 삶에 쾌적함을 선물하셨습니다. 이제는 모든 수고를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쉬시옵소서”라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입관 내내 저는 김 상주님과 유가족분들이 고인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곁에서 묵묵히 지지했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고인과의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는 가족들의 모습은 장례지도사인 저에게도 깊은 감동 후기를 남겼습니다.

발인식 및 안치

마지막 날, 고인의 발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장례식장 문을 나서는 운구 차량 뒤로 김 상주님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아버지를 배웅하며 굳건히 서 있었습니다. 안산시를 벗어나 경건한 함백산추모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고인이 평생 묵묵히 걸어오신 삶의 여정 같았습니다.

함백산추모공원에 도착한 후, 고인의 화장 절차는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어 고인의 삶을 깊이 기렸습니다. 상주님은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잠겼습니다. 수골 후 고인의 유골은 함백산추모공원의 자연장 숲에 정중히 안치되었습니다. 김 상주님은 유골함 옆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아버지, 이제 평화로운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속삭였습니다.

감사의 말씀

안치를 마친 김 상주님은 “장례지도사님, 아버지의 마지막 길이 이렇게 품격 있고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장례지도사님 덕분입니다. 아버지도 하늘에서 저희를 지켜주시며 흐뭇해하실 거예요”라고 말씀하시며 저의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그의 눈빛에서는 슬픔 속에서도 안도감과 깊은 감사의 빛이 보였습니다.

저는 고인의 삶이 깨끗한 거리처럼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며, 김 상주님께도 아버지의 묵묵한 헌신과 깨끗한 마음을 이어받아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평생 이웃의 삶에 깨끗함과 건강을 선사했던 한 환경미화원님의 마지막 길은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숙연함을 남겼고, 장례지도사인 저에게도 그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의 위대함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