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일병원장례식장에서 도봉구 추모의 집이 있는 효원가족공원까지 조용히 보내드린 식당 사장님의 무빈소 장례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등산객에게 따뜻한 국밥을 내어주시던 그 손길, 이제는 우리가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며칠 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일병원장례식장에서 한 어르신의 무빈소 장례를 정성스럽게 모셨습니다. 고인은 35년 넘게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며, “이 집은 국물이 진국이야”라는 말을 들을 만큼 정 많고 손맛 좋은 분이셨습니다.
☎️ 첫 상담 – “아버지를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어요”
고인의 장녀에게서 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빈소 없이 가족끼리만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는 장례지도사로서 한일병원장례식장 무빈소 장례 절차와 후불제 상조 서비스를 안내드렸습니다. 상주는 “아버지가 늘 새벽마다 육수를 끓이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그분답게 정갈하게 보내드리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빈소 장례 준비 – 조용하지만 정성스럽게
무빈소 장례는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입관 → 화장 → 안치의 절차만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고인을 모신 후, 장례식장 내 입관실에서 간단한 입관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고인의 앞치마와 가족이 쓴 편지를 함께 넣어드렸고, 작은 국화꽃 한 송이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 실속 있는 후불제 – 부담 없이 품격 있게
이번 장례는 한일병원장례식장에서 더추모 소담장 무빈소 장례 상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불필요한 항목 없이 꼭 필요한 절차만 정성스럽게 준비되었고, 후불제 방식으로 정산되어 유가족의 부담도 최소화되었습니다.
** 소담장 포함 항목
고인 이송 및 안치
입관, 염습, 수의 및 관
장례지도사 1:1 전담
발인 차량 및 화장장 연계
유골함 및 봉안 안내
더추모상조
발인 – 가족의 마음으로 배웅한 길
발인은 이튿날 오전 7시. 한일병원장례식장에서 서울시립승화원까지는 차량으로 약 40분 거리. 차 안에서 가족들은 고인의 생전 이야기와 식당에서의 추억을 나누며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아버지는 늘 국밥 한 그릇에 정을 담으셨죠. 마지막도 그분답게 보내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화장 – 고요한 작별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이 진행되었고, 유골함은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장례지도사로서 저는 유골을 정성스럽게 담아드리며, “이제 아버지는 자연으로 돌아가시는 거예요”라는 말로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안치 – 기억을 담은 공간
화장 후, 유골은 도봉구 추모의 집(화성시 효원가족공원내 도봉구 구립봉안당)에 안치되었습니다. 가족은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봉안함 앞에서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자주 올게요. 고생 많으셨어요.” 안치는 단순한 보관이 아니라,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감사의 인사
글을 마무리하며
한일병원장례식장은 서울 북부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무빈소 장례에도 충분한 공간과 예식을 준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장례는 평생을 손맛으로 살아오신 식당 사장님의 마지막 여정을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따뜻하게 준비한 사례였습니다.
장례는 절차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저는 장례지도사로서, 고인의 삶을 존중하고 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그 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한일병원장례식장 무빈소장례 비용 안내(더추모 소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