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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인천성모장례식장에서 치른 3일간의 따스하였던 장례 후기

오늘은 부평 인천성모장례식장에서 치른 3일간의 따스하였던 장례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첫 상담 – 반짝이는 삶을 닮은 고인의 이야기

고인의 장남께서 처음 연락을 주셨을 때, “아버지는 금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셨던 분이에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시며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셨던 고인의 삶은, 그 자체로 빛나는 인생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아버지를 품격 있게 보내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주셨고, 저희 더추모상조는 그 뜻을 담아 장례를 준비했습니다.

장례식장 예약 및 빈소 마련

인천성모장례식장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해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병실에서 장례식장까지의 이동이 매우 수월합니다. 빈소는 조문객 수에 맞춰 2호실로 마련되었고, 접객실과 가족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유족들이 조용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외래 환자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아 장례 절차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입관식 – 정성과 존중으로 준비한 마지막 예

입관식은 고인의 생애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진행했습니다. 고급 수의와 오동나무 관, 생화로 꾸며진 입관 꽃 장식은 더추모상조에서 정성껏 준비해드렸습니다. 고인의 물건은 넣지 않았지만, 그분의 삶을 기억하는 마음은 충분히 담겼습니다. 입관식 내내 유족들은 고인의 가게에서의 따뜻한 기억을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발인 – 품격 있는 인사, 깊은 울림

발인 당일, 고인을 태운 리무진이 장례식장을 떠날 때, 고인의 손녀가 “할아버지, 사랑스러운 미소가 그리울 거예요”라고 말하던 순간은 저에게도 깊은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조용한 인사 속에 담긴 사랑은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화장 및 안치 – 평온한 안식처로

화장은 인근 인천가족공원에서 차분히 진행되었고, 이후 고인은 인천가족공원 봉안당에 안치되었습니다. 유족들은 “아버지가 평생 정직하게 살아오셨는데, 이제는 평온한 곳에서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에 저 역시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마무리하며 – 삶을 닮은 작별

인천성모장례식장에서의 이번 장례는 단순한 의례가 아닌, 고인의 삶을 닮은 품격 있는 작별이었습니다. 금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셨던 그분의 인생처럼, 장례 또한 정성과 배려로 채워졌습니다. 더추모상조 장례지도사로서, 그 마지막 길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