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수선집 어머니의 마지막 길, 더추모상조와 함께한 정찰제 장례 이야기
요양병원에서 평온히 임종하신 고인은 수원에서 오랫동안 옷수선집을 운영하시며, 손끝으로 정성과 사랑을 전해오신 따뜻한 어머니셨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길을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에서 더추모상조와 함께 정성껏 준비하며, 유가족의 슬픔을 따뜻한 배려로 감싸드렸습니다.
저는 더추모상조 소속 장례지도사로서, 상주님과의 첫 상담부터 발인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고인의 삶을 존중하는 장례를 진행했습니다.
첫 상담과 장례식장 예약
고인은 수원시 소재 요양병원에서 가족의 품 안에서 평온히 눈을 감으셨습니다. 상주님께서는 갑작스러운 슬픔 속에서도 침착하게 더추모상조에 연락을 주셨고, 저희는 즉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고인의 생전 거주지와 가족 동선을 고려해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을 추천드렸습니다. 병원과 연계된 장례식장인 만큼 시설이 깔끔하고 의료진과의 협조도 원활해 장례 절차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빈소 마련과 입관식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의 빈소는 고인의 성품을 반영하듯 단정하고 따뜻하게 꾸며졌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직접 고인의 사진과 생전 물품을 함께 배치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입관식은 특히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더추모상조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생화 장식으로 관을 둘러싸며, 고인의 평생을 담은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고인의 딸께서 “어머니가 꽃을 참 좋아하셨는데, 마지막 길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어요”라고 말씀하신 순간, 빈소에 있던 모든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발인, 화장, 안치까지
발인은 새벽 6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조문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고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며,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의 발인 동선은 효율적이고 차량 지원도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화장은 수원시연화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더추모상조가 사전 예약과 절차를 모두 대행하여 유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렸습니다. 이후 고인은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인근 납골당에 안치되었고, 가족들이 조용히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고인의 삶을 되새겼습니다.
글을마무리하며, 장례지도사의 소회
이번 장례는 단순한 의전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기억하고 존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옷수선집을 운영하시며 손끝으로 가족의 옷을 고치고, 이웃의 옷을 다듬으며 사랑을 전해오신 고인의 인생은 그 자체로 존경스러웠습니다.
더추모상조는 투명한 사전정찰제를 통해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감동과 품격을 담은 장례를 실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장례는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사랑을 되새기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상주님께서 “어머니가 참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라고 말씀해주신 그 한마디가 아직도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