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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화장장 겨울철에는 포화 다가오는 이번 겨울에는 또 어떤 대책이 있나?

인천지역 화장장 이용 겨울에는 포화, 이번 겨울에는 또 어떤 대책이 있나?

3일장 기준으로 화장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4일장,

5일장으로 연장되는 경우가 많아 유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증가

겨울이 되면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은 말 그대로 ‘포화 상태’에 이릅니다. 인천시민들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절차인 화장을 제때 진행하지 못해 장례 일정이 흔들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3일장 기준으로 화장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4일장, 5일장으로 연장되는 경우가 많아 유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동절기 100% 가동

올해초 겨울,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승화원(화장장)은 새벽 6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하루 최대 72회 화장을 진행했습니다. 20개의 화장로 중 예비 2개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연일 가동되며, 3주 전부터 100% 가동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유족 대기실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한 고인의 화장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유족이 입장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다가오는 올해 겨울에도 이러한 상황이 예견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 나무위키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 숨통은 틔웠지만

이에 인천시는 2024년 9월부터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를 도입했습니다. 인천 시민은 화장일 기준 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전날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는 인천시민의 3일차 화장률을 75%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장례 일정의 안정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인접 지역의 화장장 공급 부족은 여전히 인천가족공원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김포, 부천 등에서는 화장장을 찾지 못해 인천으로 몰리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일부 유족은 강원도나 세종까지 이동해 화장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겨울,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인천가족공원사업단은 과거 화장 수요가 급증했던 시기에 하루 화장 횟수를 9차례로 늘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 화장장 증설 로드맵 수립 – 인천 제2화장장 건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시급합니다.

  •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 경기권과 공동 이용 협약을 통해 수요 분산 유도

  • 예약 시스템 고도화 – 실시간 예약 현황 공개 및 대기자 관리 시스템 도입

  • 장례문화 개선 캠페인 – 무빈소 장례, 자연장 등 대안적 장례 방식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시민의 마지막 인사를 위한 정책이 되길

장례는 단순한 절차가 아닌, 고인을 향한 마지막 예우입니다. 인천시민이 불편 없이 고인을 떠나보낼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시설 개선이 절실합니다. 인천시와 시설공단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이번 겨울에는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닌 지속 가능한 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장례상조 혁신기업 (주)더추모상조는 유족의 뜻을 헤아려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장례식장 및 화장장 예약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