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의 새로운 변화, 다회용기 도입으로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다
장례식장은 일회용품 사용의 ‘사각지대’
이제는 변화의 시기
더추모
그동안 장례식장은 일회용품 사용의 ‘사각지대’로 여겨져 왔습니다. 한 해에 장례식장 한 곳에서만 평균 11톤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배출되며, 전국적으로는 연간 2,300톤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장례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시작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며,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회용기 도입의 성공적인 확산
서울시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은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용량 증가: 2023년 하반기 약 21만 건을 기록했던 다회용기 사용량은 2024년 54만 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이미 63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대형 민간 병원의 참여는 전체 사용량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참여 기관 확대: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보라매병원 등 시립 병원 장례식장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민간 대형 병원까지 사업에 동참하며 총 37곳의 빈소에서 다회용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회용기 도입이 공공을 넘어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용객 만족도 향상 및 환경적 이점
다회용기 도입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장례식장 이용객들의 만족도까지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높은 만족도: 지난달 장례식장 이용객 2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4.6%가 다회용기 사용에 ‘만족’ 또는 ‘지극히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 주요 만족 이유:
– 친환경적: 응답자의 67.9%가 친환경적인 측면을 만족 이유로 꼽았습니다.
– 위생적: 48.9%는 일회용품보다 위생적이라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시민들이 이미 친환경적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장례식 서비스에 있어서도 환경과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점
현재 장례식장은 조리 및 세척 시설 미비, 상조회사 및 상주의 일회용품 반입 규제 부재 등으로 인해 일회용품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시범 사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며, 이용객의 만족도 또한 높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제는 민간 장례식장과 상조회사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족들에게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리고 소중한 분을 추모하는 공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번 기회에 장례상조 혁신기업 더추모도 1회 용품을 상품서비스에서 제외시키는 방향으로 상품 구성 변경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후회없는 장례의 시작, 모바일 1위 합리적 경제적 후불제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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